V20 오레오 업데이트 후기 + 사용기

안드로이드로 돌아오다. 


아이폰을 사용하다 V20으로 돌아오다.

필자가 처음으로 사용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S2 LTE 였다. 2011년 가을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하여 줄곧 안드로이드 핸드폰만 사용하다. 갑자기 아이폰 뽐뿌가 와서 아이폰7을 시작으로 아이폰 8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보안성도 우수한 아이폰을 포기하고 더 구형폰인 V20으로 돌아온 이유는 단순히 아이폰에 실증이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하기는 아까웠다. 이미 어머니가 쓰시던 V20을 공기계로 가지고 있었고, 올해 여름에 안드로이드 8.0 업데이트를 시행했기 때문에 발열과 속도가 안정적으로 잡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중고 매물도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아이폰 8+를 구매할 때 10만원에 중고로 팔뻔했는데 안팔길 정말 잘한 것 같다. 그때 팔았으면 돈을 지출해서 V35같은 최신 핸드폰으로 구매했을 것 같다. 1년을 넘게 사용했어도 iOS보다 안드로이드가 편한건 어쩔 수 없는 것같다. 그럼 지금부터 V20으로 회기한 이후 느낀점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V20 실사용기


V20 (LG-F800) Oreo 8.0 리뷰

오레오 업데이트 후 발열과 속도가 좋아졌다.

아이폰의 유심을 V20으로 옮기기 전, V20은 화장실에 갈때 잠깐 들고가거나 하스스톤을 할 때 쓰는 공기계였다. 그럴때마다 아쉬웠던 점은 발열과 쓰로틀링이 너무 심했다는 것이다. 잠깐잠깐 사용하기 좋은 핸드폰이었지만 역시 메인으로 가지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오레오 업데이트 후 발열과 속도가 월등히 좋아졌다. 이는 필자가 다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돌아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업데이트 후 권장사항: 반드시 초기화 할것

처음 오레오를 올렸을때 발열과 속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쓰로틀링은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런대로 만족하고 사용하다 기기변경을 다짐하고 초기화를 하였더니 쓰로틀링이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사실 OS 업데이트를 적용한다면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수행하는 것이 좋다. 공장초기화까지는 필요 없으니 모든 데이터를 백업하시고 초기화 하여 사용하시길 권장한다.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사용해봐도 V20은 좋은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자체가 필자에게 편한 것도 있지만 V20은 정말 잘 만든 핸드폰이다. 고질적인 문제점인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OS 업데이트를 통해 완화되니 정말 좋은 핸드폰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세컨드 스크린으로 시간을 쉽게 확인하거나 카메라, 후레쉬 등을 쉽게 켤 수 있고, 서명란에 쓰고 싶은 메세지를 써서 볼수도 있다.

세컨드 스크린세컨드 스크린은 정말 편리한 기능이다.

게다가 무게는 대화면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174 g). 그리고 아직 사운드 특화된 핸드폰이라 음악을 들을 때 기대된다.

에어팟도 잘 호환된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에어팟이 V20가 잘 호환되는가다. 결과는 'YES'이다.

V20 에어팟에어팟이 잘 호환되어 편리하게 사요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번 블루투스로 연결해 놓으면 귀에 착용만 해도 잘 연결된다. 노래도 잘 나오고 통화도 잘된다. 이어폰 해드를 두번 두드리면 음악을 켜고 끌 수 있다. 거의 모든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에어팟같은 무선 이어폰으로 Hi-Fi Quad DAC을 활성화 할 수는 없다. 

고대비 모드가 너무 좋다.

이번에 V20을 초기화 하고 꾸미는 단계에서 고대비 모드를 적용하였다.

고대비 모드고대비 모드를 적용하면 문자와 환경설정 창을 고대비로 볼 수 있다.

고대비 모드는 배경화면을 길게 터치해서 테마를 High Contrast로 적용해주면 된다. LG 폰에서 제공하는 기능이지만 오레오 이전에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에 새로 꾸미면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OS X도 고대비 모드가 추가된다고 하는데, 고대비 모드가 대세가 되는 날이 올 것 같다.

그리웠던 탈착형 배터리 

개인적으로 그리웠던 것은 탈착형 배터리였다. 탈착형 배터리이기 때문에 방수기능과 무선 충전은 누릴 수 없지만 이러한 단점을 상쇄할 만큼 탈착형 배터리는 너무 좋다.

탈착형 배터리V20 LG 프래그쉽 핸드폰의 마지막 탈착식 모델이다.

특히 비행기나 기차를 탈때 그 진가가 발휘되는데, 충전케이블을 핸드폰에 주렁주렁 달고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배터리도 마음껏 구매할 수 있어 핸드폰이 고장날때까지 배터리를 바꿔가며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다.

광각 카메라도 반갑다.

엘지 V20은 광각 카메라를 탑재한 모델로, 후면에 2개의 카메라가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광각 카메라를 갖추었다. 이는 풍경 사진이나 월세 계약 때문에 부동산을 돌아다닐 때 특히 유용하다. 내달에 출시될 V40은 카메라가 3개나 탑재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V20의 장점 (오레오 업데이트 이후 기준)

  • 탈착형 배터리를 가진 LG의 마지막 프래그십 스마트폰
  • 세컨드 스크린
  • 매력적인 광각 카메라
  • 고품질의 사운드 시스템
  • 오레오 이후 뚜렷하게 줄어든 발열과 쓰로틀링

V20의 단점 (오레오 업데이트 이후 기준)

  • 액정이 잘 깨진다는 소문
  • 셀프 카메라에 초상화 같이 흐려지는 현상 가끔 발생(초상화 현상)
  • 장시간 사용 시 발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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